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간 특허공통화 방안이 20일부터 방콕에서 열릴 정상회담에서 논의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일본 정부소식통을 인용,15일 보도했다. APEC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이뤄질 경우 회원국 한 곳에서 특허를 취득하면 별도의 특허출원 절차없이 21개 회원국에서 특허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된다. 현재는 특정 국가에서 취득한 특허는 해당국에서만 인정되고 다른 나라에서는 별도의 특허를 출원해 취득해야 한다. 소식통은 이번 APEC 정상회담에서 이에 관한 협의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으나 더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