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5일 송영근 기무사령관(육군 소장ㆍ육사 27기)을 중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장성급 간부 1백4명에 대한 진급인사를 단행했다. 중장 진급자 가운데 이성규 소장(육사 28기)과 박흥렬 소장(육사 28기)은 군단장으로, 공군 김명립 소장(공사 19기), 김성일 소장(공사 20기), 이기동 소장(공사 20기)은 각각 공사교장 합참인사군수본부장 공군참모차장에 보직됐다. 육군 52명과 해군 15명, 공군 14명 등 대령 81명이 준장으로 진급했다. 정부는 또 오승열 해군 중장(해사 24기)을 합동참모차장, 권영기 육군 중장(갑종 2백22기)을 국방대학교 총장, 이희원 육군 중장(육사 27기)을 항공작전사령관에 각각 보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