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무선 송수신 기술을 가진 미국 매그놀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내년까지 3세대 이동통신망에서 데이터 송수신 용량을 두 배 이상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SK텔레콤 이주식 네트워크연구원장과 매그놀리아의 하임 하렐 사장은 최근 무선전송용량 증대를 위한 기술 상용화와 공동 마케팅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이 기술은 현재 전국 81개 시지역에 구축된 동기식 3세대 이동통신망(EV-DO)을 변경하지 않고도 데이터 전송량을 두 배 이상 높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