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클럽'으로 유명한 '핑'클럽을 수입,시판하는 ㈜삼양인터내셔널(대표 손량)은 8일 남서울CC에서 아이언 퍼터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등 2004년 신제품 시타행사 및 'Si 380' 드라이버를 사용한 장타대회를 연다. 클럽메이커 중에서도 보수적 색채가 강한 핑이 클럽 전부문에 걸쳐 신제품을 내놓은 것도 이례적이지만 공개적으로 시타회 및 장타대회를 여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에는 핑의 존 솔하임 회장이 참여,신제품에 대해 직접 설명한다. 행사는 오전 10시30분 시작돼 신제품 발표-시타-장타대회 순서로 진행된다. 핑이 이날 발표할 신제품은 골퍼들이 기량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G2'아이언 시리즈,푸른색 인서트와 푸른색 그립으로 된 'G2i'퍼터,'G2'페어웨이우드,그리고 'Si 380' 드라이버 등이다. 장타대회는 아마추어,준프로부문으로 나눠 당일 오후 2시 1번홀에서 열린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