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의 세계남자프로골프 랭킹이 지난주에 비해 한단계 상승했다. 최경주는 7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골프랭킹에서 평점 3.83으로 저스틴 레너드(미국·평점 3.88)에 이어 15위를 기록했다. 최경주는 지난달 유럽PGA투어 저먼마스터스 우승으로 랭킹이 37위에서 16위까지 뛰어오른 뒤 미국PGA투어 텍사스오픈과 아메리칸익스프레스챔피언십에서 잇따라 '톱10'에 진입하며 착실히 포인트를 쌓아왔다. 지난주 시즌 5승을 달성한 타이거 우즈(28·미국)는 평점 17.07로 2백17주째 랭킹 1위를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