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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 '미코노스섬'] 깊고 푸른 에게海 하얀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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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깊고 푸른 하늘과 물빛,그 한가운데 오붓한 낮고 하얀 집들과 풍차…. 잘된 한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그리스의 섬 미코노스는 에게해에 떠 있는 1천5백여개 섬의 대명사격이다. 국내의 많은 CF 배경으로 등장했던 이 섬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에게해를 '평생에 한번은 꼭 가보아야 할 50곳'으로 선정하게 만들었을 정도로 동화의 삽화 같은 예쁜 풍광을 자랑한다. 미코노스섬은 항구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다. 반경 1㎞밖에 안돼 걸어서도 구석구석을 살펴볼수 있다. 마을 앞은 시원스레 펼쳐진 바다,마을 안에는 온통 하얀 벽으로 둘러싸인 좁은 골목이 미로처럼 놓여 있다. 태양빛이 강한 한낮에는 눈이 부실 정도여서 낯선 여행자의 발걸음을 혼란스럽게 만든다. 그러나 눈은 금방 빛에 적응하게 마련. 어깨를 부딪치며 오가는 관광객들의 웃음소리에 실려 더 파랗고 하얗게 빛나는 이국의 마을을 받아들인다. 부둣가 끝 하얀 벽에 파란 지붕을 인 아담한 성 니콜라스 교회가 특히 인상적이다. 민속예술박물관과 하얀 풍차가 서 있는 카토밀리 언덕 위에 서면 마을의 모습이 한눈에 잡힌다. 하얀색 벽체와 푸른 바닷물이 붉은 노을에 물들어 가는 해질녘이 특히 아름답다. 미코노스의 풍광에 매력을 더해주는 것은 펠리칸. 큰 날갯짓을 하며 마을을 누비고 다니며 관광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있다. 해변이 특히 좋다. 에게해의 아름다운 해변 중에서도 손꼽히는 해변이 많다. 플라티 이아로스는 이 섬에서 가장 오래된 해변. 가족여행객을 위한 숙소와 식당 등이 늘어서 있으며,다양한 해양레포츠 포인트로도 알려져 있다. 파라다이스 해변이나 슈퍼 파라다이스 해변은 도회적이면서 성인 취향이 느껴지는 곳. 북적대는 해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 누드비치로도 유명한 해변으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50cc 스쿠터를 빌려 타고 한가로이 쉬기도 하면서 둘러볼수 있다면 금상첨화겠다. 미코노스 여행길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밤문화 체험이다. 섬은 해가 기울면서 질펀한 파티장으로 변한다. 주로 자정을 넘긴 시간에 수많은 바를 중심으로 낮보다 더 시끌벅적한 에너지를 발산한다. < 여행수첩 > 그리스 미코노스는 대개 인천에서 암스테르담을 경유,아테네로 간 다음 국내선을 타고 들어간다. 비행시간은 아테네까지 12시간,미코노스까지 45분 걸린다. 아테네에서 전철로 연결된 피레우스항에서 고속페리를 타는 방법도 있다. 3시간정도 소요된다. 미코노스 숙박센터(www.mykonos-accommodation.com)에 미코노스의 모든 숙소가 사진과 함께 올라 있으며,예약도 할 수 있다. 50cc 스쿠터로 2시간 정도면 섬 전체를 둘러볼수 있다. 씨에프랑스(02-3355-3355)는 10일 일정으로 미코노스와 아테네를 비롯,이집트와 터키까지 둘러보는 정열의 지중해(15명이상 출발)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월.금 출발. 1인당 2백99만원. 배낭여행팀(02-3708-7551)에서는 맞춤여행 서비스를 해준다. 투어익스프레스(02-557-3600)는 이탈리아,그리스,크로아티아의 명소를 둘러보는 지중해크루즈 9일 상품을 내놓았다. 11월2일까지 매주 일요일 출발. 1인당 3백71만4천3백원.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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