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통화 강세로 단기 차익매물 압박에 시달릴 수 있으나 약세를 활용해 아시아 주식 비중을 늘리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일 골드만 亞 투자전략팀은 최근 거시지표가 중국과 일본등 지역에서의 내수주도 회복 조짐을 지속적으로 나타내고 있다며 아시아 통화 강세에 대한 우려감이 과도하다고 평가했다. 또한 단기 차익매물 압박이 우려되나 긍정적인 거시지표와 수익 모멘텀,매력적인 밸류에이션에 따라 아시아 증시에 대한 중기 전망을 강세로 유지한다고 밝히며 약세를 이용한 주식비중 확대를 조언했다. 일본의 경우 다가오는 중간 결산이 내수 관련 섹터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 전망하며 설비투자 및 소비 관련주와 금융주를 추천했다. 그 외 증시에 대해서는 거시지표,3분기 실적,정치상황 및 유동성 흐름 등을 주요 변수로 지적하고 은행,화학 및 운송등 경기 민감주를 거론했다. 더불어 말레이시아 증시가 단기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했으며 경기 민감 측면에서는 한국보다는 대만 증시를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