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25일) 국민카드, 합병앞두고 5%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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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가 4개월만에 다시 45선으로 주저앉았다.
25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2포인트(2.18%) 하락해 45.69에 마감됐다.
코스닥지수가 45선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 5월23일(45.63) 이후 4개월여만이다.
원화강세에 이은 유가급등이란 악재 때문에 주가가 맥없이 밀려났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동시에 '팔자'고 나섰으며 개인만이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업체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1위업체인 KTF는 2.5%가까이 떨어지며 사상 최저가를 기록했다.
국민은행과의 합병 때문에 26일부터 거래가 정지되는 국민카드는 5% 가까이 하락했다.
LG홈쇼핑 CJ홈쇼핑도 3% 넘게 동반하락했다.
주도주인 인터넷업종은 여전히 맥을 추지 못하고 있다.
NHN이 0.9% 내렸으며 다음 옥션 네오위즈 등은 2∼4%의 하락률을 보였다.
게임주인 웹젠은 중국 기대감으로 인해 3% 넘게 올랐다.
반도체장비 휴대폰부품 등 기존 테마주들도 대부분 큰 폭으로 조정받았다.
다만 LCD장비주 중 새로닉스 LG마이크론 등 LG수혜주는 강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