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단기 기업어음(CP)에 집중 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신추가금전신탁 채권형 펀드'를 26일부터 판매한다. 이 상품은 신용등급 A 이상의 기업이 발행한 3∼6개월짜리 단기 기업어음에 집중 투자해 금리 리스크를 배제한 점이 특징이다. 가입한 뒤 3개월이 지나면 중도해지 수수료를 물지 않고 자유롭게 환매할 수 있다. 1백만원부터 가입이 가능하며 신탁기간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 상품은 단기 고수익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며 "단기 안정성이 확보된 기업어음 등에 선별 투자하므로 안정성과 수익성이 동시에 기대되는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