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굿모닝신한증권은 DM테크놀로지에 대해 3분기를 바닥으로 4분기부터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목표주가 6,220원.
굿모닝은 3분기 실적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여진히 부진한 모습을 보일 전망이나 직전분기에 비해서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신제품 본격매출로내년 회복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예상보다 높은 생산자물가지표가 국채금리를 자극하자 일제히 하락마감했다.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234.44포인트(0.53%) 내린 43,914.12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2.94포인트(0.54%) 밀린 6,051.25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32.05포인트(0.66%) 떨어진 19,902.84에 각각 마감됐다.예상보다 뜨거운 11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식 투자자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차익실현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PPI가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 2.6%를 웃돌았고, 작년 2월의 4.7% 상승 이후 가장 가파른 연간 상승률이다.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웃돈 점도 불안을 자극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7일로 끝난 주의 신규실업보험 청구건수는 계절조정 기준 24만2000명이었다. 10월 6~12일 주간의 24만2000건 이후 2개월래 최고치다.유럽중앙은행(ECB)은 3대 정책금리를 25bp씩 인하했다. 예금금리는 기존 3.25%에서 3.00%로, 재융자금리(레피금리)는 3.40%에서 3.15%로, 한계대출금리는 3.65%에서 3.40%로 조정된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회의에서도 50bp 금리인하 논의가 있었으나 25bp 인하에 전반적으로 동의했다고 말했다.최근 강세를 보였던 테슬라와 알파벳은 1% 이상 하락했고 엔비디아도 구글이 인공지능(AI) 서비스 '제미나이'에 자체 개발한 반도체를 사용했다는 소식으로 1% 이상 떨어졌다.엔비디아는 이날 하락으로 마이크로소프트에 시총 2위 자리를 내줬다.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개장 타종 행사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
하나증권은 13일 농심에 대해 "해외 매출 비중이 올해 40%에서 내년 44%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4만원은 유지했다.이 증권사 심은주 연구원은 "국내 수출이 동남아시아와 유럽 수요 증가에 기인해 견조한 가운데 북미 법인은 올 4분기부터 내년까지 유의미한 성장이 전망된다"며 "월마트 매대 이동만으로도 전년 대비 10% 내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남미로의 커버리지 확대와 신제품 '신라면 툼바' 등 라인업 확장 효과를 감안할 때 농심의 내년 매출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할 것으로 심 연구원은 추정했다.그는 "중국 법인도 점진적 회복세가 전망된다"며 "올해 대리상 교체로 재고 조정에 대한 부정적 영향이 불가피했지만, 4분기부터 기저와 판매 정상화 효과가 가시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중국의 적극적 내수 부양 의지도 긍정적이란 평가다. 이 같은 상황 속 농심의 최근 주가 조정은 매수 기회라고 심 연구원은 강조했다.그는 "현재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11배에 거래 중"이라며 "올 4분기부터 해외 법인 탑라인 성장세가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12월 12일 목요일> 나스닥이 사상 처음 20000을 돌파한 다음 날인 12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시는 조심스러운 움직임을 나타냈습니다. 아침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개장 벨을 울린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은 '주식을 더 사야 할까'라는 질문에 "그렇게 하고 시장이 하락하는 상황에 부닥치고 싶지 않다. 그런 일은 언제든 일어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어도비는 조심스러운 실적 전망을 내놓은 뒤 10% 넘게 폭락세를 보였습니다. 폐장 직후엔 S&P500 시가총액 9위인 브로드컴의 실적도 예고됐습니다. 거시 경제 측면에선 11월 생산자물가(PPI)는 예상보다 높았고, 주간 실업급여 청구는 지난 10월 이후 가장 많았습니다. 다만 일시적 요인을 제외하면 그리 나쁜 건 아니었습니다. 국채 30년물 경매에서 수요가 부진한 것으로 나오자 금리 상승세도 이어졌습니다. 다만 미 중앙은행(Fed)이 다음주 금리를 내릴 것이란 예상은 유지됐습니다. 어제 캐나다에 이어 오늘 스위스가 50bp를 내렸고, 유럽중앙은행(ECB)은 25bp를 인하했습니다. UBS는 "세계적 통화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라며 "현금을 투자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어제 11월 소비자물가(CPI)에 이어 오늘은 PPI가 발표됐습니다. 11월 헤드라인 PPI는 전월 대비 0.4% 상승한 것으로 나왔습니다. 월가 예상(+0.2%)이나 10월(+0.3%)보다 더 높았으며, 지난 6월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전년 대비로도 3%(예상 +2.6%) 올랐습니다. 다만 이는 달걀값이 무려 한 달 만에 55%, 1년 전보다 80% 오른 탓이 컸습니다. 조류독감에 따른 폐사로 계란 값이 치솟았고, 이에 식품 물가가 3.1% 오른 게 헤드라인 PPI가 예상보다 높게 나온 가장 큰 이유였습니다. 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