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부인 권양숙(權良淑) 여사는 23일 오후청와대에서 리비아 클라우소바 체크 대통령 부인을 접견, 아동.청소년 문제 등 상호관심사에 대해 환담했다. 권 여사는 "장애아동과 아동학대 문제가 중요하지만 일반 아동에 대한 관심도필요하다"는 클라우소바 여사의 의견에 공감을 표시하고 "방황하는 청소년들을 국가와 사회가 돌봐야 하며, 이를 위해 `가출 청소년 센터'와 같은 청소년 쉼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고 윤태영(尹太瀛)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범현기자 kbeom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