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술혁신대전은 국내외 혁신기술을 선보이고 거래하는 국제적인 기술장터가 될 겁니다." 기술혁신대전을 준비해온 유창무 중기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지식과 기술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기술대전을 계기로 정부는 기술혁신지원정책을 보다 다각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유 청장은 "정부는 내년 연구개발(R&D) 예산안을 5조7천억원으로 올해보다 7.5% 늘리고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확충을 위해 '중소기업 기술혁신촉진계획'을 새로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계획은 각 지역 대학과 기업이 자발적으로 지역혁신체제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엔 산·학·연 협력,이업종 교류,러시아 기술 이전 등 다른 박람회에서 찾아볼 수 없는 독특한 아이템들을 구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