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BNP파리바 첸 콕 펭 연구원은 엔화가 단기적으로 110까지 오버슈팅할 수 있으나 일본 정부가 갑작스런 강세를 용인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그는 경제 펀더멘탈이 하룻밤새 바뀌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주요 경기선행지수 상승세를 감안할 때 엔 강세가 세계경제 회복을 무산시킬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한편 첸 콕 펭은 올해말 원화 전망치를 1,15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내년말은 1,100원. 다만 지금부터 달러가 10% 떨어져 유지된다면 내수 위주 증시(인도네시아)로 선회해야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