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22일) 삼성전자 장중 40만원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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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환율쇼크에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며 폭락했다.
22일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33.36포인트(4.46%) 떨어진 714.89로 마감됐다.
지난해 10월10일 35.90포인트 내린 이래 낙폭이 가장 컸다.
722.12에 위치한 60일 이동평균선도 붕괴됐다.
미국증시 하락 영향에다 환율이 1% 넘게 급락하며 증시는 약세로 출발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백21억원과 2백18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기관은 8백91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1천1백90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7.10%)의 낙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6.01%) 기계(6.05%) 운수장비(5.84%) 운수창고(5.34%) 종이(4.75%) 등도 크게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급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는 6.28% 폭락한 40만3천원을 기록하며 40만원선이 위협받았다.
SK텔레콤(3.76%) 한국전력(1.82%) KT(1.82%) 국민은행(0.99%) POSCO(5.38%)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특히 수출 관련주들이 환율 급락 영향으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현대차는 6.12% 하락했고 삼성SDI도 7.27%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