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가 건강식품 프랜차이즈 사업에 나선다. 미국 최대 건강보조식품 회사인 GNC(제너럴 뉴트리션 센터)와 제휴,올해 말부터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회사 제품을 판매한다. 이를 위해 스틸리 GNC 부사장이 24일 한국에 온다. 동원F&B는 일단 '베타 카로틴'을 비롯한 비타민 제품,'GNC 로열제리' 등 2백여종을 판매한 뒤 다이어트식품 등으로 품목을 늘릴 예정이다. 또 10월 말께부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에 직영점을 열 예정이다. GNC는 60년 전통의 미국 건강보조식품 업체로 30여개 국가에서 5천3백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비타민 미네랄 영양보충제 다이어트식품 등 1천여종의 제품을 취급한다. 2001년 매출은 2조4천억원이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