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디소프트(대표 안영경)는 현대·기아자동차의 업무프로세스 관리(BPM)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핸디소프트 관계자는 "BPM 솔루션인 '비즈플로 BPM'이 현대·기아차의 업무프로세스 표준 통합 툴로 선정됐다"며 "우선 품질개선 시스템에 적용하는 구축작업을 연내 완료하고 추후 전사적 성과관리시스템에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PM솔루션은 기업내 복잡한 업무의 프로세스 개선과 사무자동화를 위한 제품이다. 이 회사의 김규동 수석부사장은 "업무 프로세스 관리를 통해 작업 효율화와 사무 자동화를 추구하는 미국 유럽 등지에서는 BPM 시장이 이미 활성화됐다"며 "현대·기아자동차가 BPM솔루션을 적용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국내에도 본격적인 BPM시장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