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또다시 예금금리를 내리고 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산하인 신한은행과 조흥은행은 21일 시장금리 하락을 반영해 수신금리를 0.1%포인트씩 인하, 22일부터 적용키로 했다. 신한은행은 1년짜리 실속정기예금의 경우 종전 연 4.1%에서 4.0%로, 6개월짜리는 연3.7%에서 3.6%로 각각 낮췄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는 연 4.3%에서 4.2%로 인하했으며 실속 단기회전 정기예금(3개월짜리)은 연 3.8%에서 3.7%로 내렸다. 조흥은행도 지점장 전결 최고금리와 기본이율 등 수신금리를 모두 0.1%포인트씩 인하했다. 이에 따라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종전 연 4.2%에서 4.1%로 떨어졌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