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4 07:07
수정2006.04.04 07:11
한국관광공사는 축제의 관광 상품화를 통한 외국 관광객 유치 증진을 목적으로 세계 관광의 날(27일)이 끼어 있는 26일부터 10월11일까지 공사 관광 안내전시관 및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2003 관광축제'를 연다.
축제가 시작되는 26일부터 10월2일까지 공사 관광 안내전시관에서는 '관광 사진전'이 열리고 한국 일본 중국 호주 등 4개국의 불꽃팀이 참여하는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27일부터 10월11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개최된다.
27일에는 4백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 아키타현의 오오마가리 불꽃대회 우승팀 및 오오마가리시 소재 연화회사가,10월4일에는 2000년 시드니 하계올림픽과 중국 건국 5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했던 호주의 하워드 앤 선스사가,10월11일에는 1993년 대전엑스포에서 화려한 불꽃을 선보였던 중국의 서니사가 한국의 한화와 함께 서울의 가을 밤 하늘을 불꽃으로 수놓는다.
관광인 마라톤대회는 28일 오전 9시 한강시민공원 여의도지구에서 5km,10km,하프코스 등 3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관광업계 종사자와 가족 2천여명이 참여한다.
(02)729-9437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