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해외채권단 동의서 '제출시한 17일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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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글로벌 채권단은 해외채권단의 캐시바이아웃(CBOㆍ채권할인매입) 동의서 제출 시한을 오는 17일로 정했다.
채권단은 해외채권단이 시한을 어길 경우 법정관리 신청 재추진도 검토키로 했다.
채권단 관계자는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4일 밝혔다.
그는 "SK글로벌 정상화 방안을 계획대로 진행하려면 이달 안에 출자전환과 감자 등 채무재조정 조치가 실행돼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해외채권단의 동의서가 늦어도 17일까지는 제출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