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유통 전문기업 이랜드는 ㈜성도의 캐주얼브랜드 제이빔(JVIM)의 인수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랜드에 따르면 성도와 지난 7월 말 인수계약을 체결, 이후 한 달간의 실사작업을 통해 제이빔의 브랜드, 국내 및 해외상표권, 도메인, 2003년도 의류와 액세서리 상품 등을 모두 인수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제이빔을 계열사인 2001아울렛의 자체브랜드로 육성, 2001아울렛의 패션사업을 강화하고 제이빔을 새롭게 도약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빔은 지난 90년 출시된 20대 후반용 캐주얼 브랜드로, 작년 말 기준 매출 200억원을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오세형기자 coolbut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