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째 하락하던 아시아 교역조건지수가 반등에 성공했다. 25일 골드만삭스증권에 따르면 지난주 아시아 교역조건(Terms of Trade)지수는 99.1을 기록하며 직전 주간대비 0.6% 상승세를 기록했다.이 지수는 이달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바 있다. 골드만은 비에너지 상품지수가 1.7% 상승했으나 유가가 2.5% 떨어지면서 교역조건 지수가 큰 폭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수출가격내 주요 항목인 반도체지수는 1.6% 하락했으며 이는 5월 후반이후 첫 하락세를 기록한 것이다.그러나 화학제품지수는 6.5% 급등세를 연출. 골드만은 지속적인 교역조건 상승세덕으로 하반기 아시아 수출증가율 전망이 개선되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