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이 한국 경제에 대해 "코너를 돌아섰다"고 평가했다. 25일 메릴린치는 한국 2분기 GDP 수치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크게 놀랄만한 내용은 없었다고 지적했다.올해 성장률 전망치 2.5%와 내년 전망치 4.5%를 유지. 메릴린치는 한국 경제가 코너를 돌아 하반기부터 성장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다만 성장 주도는 해외부문에서 나타날 것으로 진단했다. 이는 정부의 경제정책이 방향은 맞으나 적극성이 부족해 내수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하반기 경제성장률이 2.3%에 그칠 것으로 분석.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