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는 24일 내달 9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손봉숙(孫鳳淑) 중앙선관위원 후임에 김영철(金永喆) 변호사를 내정했다. 국회는 이에 따라 오는 25일 한나라당 김기배(金杞培)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인사청문특위를 구성한 뒤 내달초 청문회를 거친 뒤 5일께 본회의를 열어 김 위원선출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중앙선관위원은 대통령이 지명하는 3인과 국회에서 선출하는 3인, 대법원장이지명하는 3인 등 모두 9명으로 구성되며 김 내정자는 한나라당이 추천했다. ◇약력 ▲경북 김천(57) ▲서울대 법대 ▲사시 11회 ▲부산지검장 ▲대구고검장 ▲법무부 연수원장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서울=연합뉴스) 민영규기자 youngky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