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는 해외 채권자들로부터 조기상환을 요청받은 3백50만 달러를 갚지 못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작년 8월20일 4백만 달러의 해외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발행하면서 채권 인수자들이 1년후 조기상환을 요청할 수 있도록 '풋 옵션' 조항을 뒀었다. 채권자들은 이에 따라 지난 7월21일 조기상환을 요청했다. 포커스는 향후 조기상환을 요청한 채권자와 상환방법과 시기,조건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