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관련주가 LCD 관련주의 약세 속에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어 독자적인 테마를 형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코스닥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내고 LCD 관련주들이 큰 폭의 조정을 받는 가운데 우영은 6% 이상 상승하는 강세를 나타냈다. 장중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오르기도 했다. 우영의 상대적 강세는 LCD TV를 생산하는 업체라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파인디앤씨는 LCD TV 수요급증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대투증권은 "노트북과 모니터용 LCD 리플렉터 외에 LCD TV용 리플렉터를 생산하고 있는 파인디앤씨는 앞으로 이 분야에서 가파른 매출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