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업체인 네오엠텔은 20일 태국 최초의 휴대폰 동영상 서비스를 위해 동영상 압축·재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태국 CDMA사업자인 허치슨은 네오엠텔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노래방 및 멀티미디어 메시징서비스(MMS),동영상 캐릭터 서비스 등을 실시한다. 네오엠텔이 공급한 VIS 솔루션은 핸드폰상에서 멀티미디어 데이터를 압축하면서도 화질에 손상이 없도록 동영상을 보여주는 역할을 한다. 네오엠텔 관계자는 "VIS솔루션의 압축률이 매우 높아 휴대폰 환경에서 손쉽게 동영상을 보여줄 수 있으며 수백 프레임의 플래시 애니메이션,광고 등 다양한 그래픽을 보는 데 유리하다"고 말했다. VIS는 2003년 3월 중국 국영통신사업자인 차이나모바일의 표준 압축 솔루션으로 채택됐고 우리나라에서는 SK텔레콤이 사용하고 있다. 네오엠텔은 서비스 매출의 15%를 로열티로 받게 된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