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증권정보 제공업체인 ㈜팍스넷은 올 상반기에 매출액 71억7천만원, 영업이익 4억9천만원, 경상이익 3억5천만원을 각각 올렸다고 13일 발표했다. 팍스넷의 상반기 매출액은 작년 동기대비 3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작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김홍준 팍스넷 대표는 "고객 기반을 바탕으로 한 유료 콘텐츠 서비스의 성장세가 지속돼 흑자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이달 중 부동산, 보험, 대출, 재테크 등 종합 유선 금융 포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주주인 SK텔레콤[17670]과 협력해 유무선이 연계된 금융 포털 서비스제공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과 매출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