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상품 천국' 중국에서 상품의 진위 여부를 즉석에서 판별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 일본 요미우리신문은 한 중.일 합작 기업이 이같은 시스템을 개발,모조품으로 큰 피해를 입고 있는 미쓰비시 등 일본 가전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4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상품의 코드번호를 여러 단계의 암호화 과정을 거쳐 만들었기 때문에 위조가 불가능 한 게 특징이다. 상품에 제조업체명,제품명,유통경로 등을 수록한 암호화된 코드번호 라벨을 부착하면,소비자가 구매할 때 상품의 진위 여부를 즉시 알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