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차원 온라인게임 '리니지Ⅱ'가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이 회사에 따르면 미국 3대 게임잡지 중 하나인 '컴퓨터 게이밍 월드'는 9월호에서 '가장 주목받는 차세대 온라인게임 5'에 리니지Ⅱ를 선정했다. 이 잡지는 리니지Ⅱ를 중세 판타지와 하이테크 기술의 만남이라고 호평했다. 미국의 권위있는 게임웹진인 게임스팟이 선정한 '가장 인기있는 PC 롤플레잉게임'에 리니지Ⅱ가 7위에 올라 국산게임으로는 유일하게 톱10에 포함됐다. 리니지Ⅱ는 지난 7월초 공개시범서비스에 들어가 현재 8만8천명의 동시접속자수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