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한 3월결산 상장사 32개사의 지난해 부채 총계는 개별재무제표를 적용했을 때보다 46.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산은 29.84% 늘어나는 데 그쳤다. 31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를 적용한 3월결산 32개사(자회사 등 종속회사는 모두 1백3개사)의 부채 총계는 1조3천7백19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4천3백32억원 늘어났다. 자산총계는 2조5천1백80억원으로 연결 전보다 6천17억원 증가했다. 매출액은 연결 전보다 6.59% 늘어난 28조3천3백16억원,순이익은 18.79% 증가한 1천7백81억원에 달했다. 연결재무제표 적용시 부채가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대웅으로 증가율이 5백84.05%에 이르렀다. 이어 한국대동전자(1백36.08%) 삼립산업(87.76%) KEC(76.60%) 동원금속(29.35%) 순이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