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30일) 하이닉스 9일만에 상승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종합주가지수가 5일 만에 하락,710선으로 밀려났다.
3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8.18포인트(1.13%) 내린 714.15로 마감됐다.
소비자신뢰지수가 예상보다 안 좋게 나오면서 미국증시가 하락한 점이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장초반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권에 올라서기도 했지만 외국인이 관망세를 보인 데다 개인의 매도 공세가 이어지면서 내림세로 기울었다.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나 720선의 저항을 뚫지 못하자 오후 들어 낙폭이 커졌다.
외국인은 5일 만에 '팔자'로 돌아섰다.
매도 규모는 미미했지만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컸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를 중심으로 사흘째 '사자'에 나섰다.
반면 개인은 8일째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유통업 음식료 등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KT는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소폭 상승했다.
반면 국민은행은 굿모닝시티에 1백68억원의 대출이 이뤄졌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5% 이상 급락했다.
하이닉스는 9일 만에 상승 반전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백23개로 내린 종목 4백35개를 크게 밑돌아 시장 체감지수는 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