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아제약 흑자전환에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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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아제약이 흑자전환 재료에 힘입어 상한가에 올랐다.
28일 상아제약 주가는 1천6백원(14.81%) 상승한 1만2천4백원으로 마감됐다.
이틀째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회사측은 이날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 대비 1백79.8% 증가한 4백5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45억원에서 25억원으로 축소됐다.
작년과 달리 올해는 대규모 투자자산 처분이익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증권업계에서는 상아제약이 외형 확대를 통해 종합제약회사로 발돋움할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임시주총에서 상호를 '녹십자상아'로 변경했다.
회사측은 이에 앞서 녹십자 라이프사이언스,녹십자 바이오텍 등 자회사를 잇달아 흡수 합병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