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콤비냉장고가 벨기에 시장에서 성능,가격경쟁력 등에서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KOTRA가 21일 밝혔다. 벨기에 소비자단체가 발행하는 '테스트 아샤'지가 최근 냉장고 성능검사를 한 결과 삼성전자의 SR-L3616A(콤비)가 유럽에서 전통적으로 명성이 높은 '밀레''립헤르''아에게'보다 성능,품질대비 가격경쟁력 등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것. 삼성 제품은 권장온도,냉동온도 유지수준,단열,성애제거,전력소비 면에서 '최우수',냉장고의 온도유지,일상사용,소음은 '우수',냉동력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테스트 아샤는 벨기에에서 시판되는 제품의 품질,가격을 브랜드별로 조사해 결과를 발표하는 소비자 전문지로 소비자는 물론,현지 정부 및 업계의 신뢰를 받고 있다고 KOTRA는 전했다. 김병일 기자 kb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