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황] (14일) 하이닉스 상한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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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종합주가지수는 15.95포인트(2.26%) 상승한 720.10에 마감됐다.
지수가 720을 넘어서기는 지난해 12월5일(722.76) 이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이 4천억원이 넘는 대규모 순매수 행진을 펼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은 급등장을 이용해 차익실현에 나섰지만 대기 매수세력이 워낙 강해 매물은 무난히 소화됐다.
치열한 매매공방이 벌어진 결과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5억5천만주와 2조9천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만 약보합권을 보였을 뿐 전업종이 오름세였다.
특히 은행 증권 전기전자 의료정밀업의 강세가 두드졌다.
삼성전자는 정부의 기흥사업장 증설허용 방침과 1기가 DDR D램 본격 양산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3.93% 상승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동반 상승,가격제한폭까지 급등했다.
실적이 2분기를 바닥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대감으로 신한지주 9.12%,국민은행 5.16%,조흥은행 7.70% 등 은행주가 일제히 폭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