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차례나 올스타에 뽑혔던 미국프로농구(NBA) 명가드 개리 페이튼(밀워키 벅스)의 LA 레이커스행이 임박했다. 에이전트인 아론 굿윈은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페이튼이 레이커스와 계약을 맺기로 구두로 약속했다고 9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www.eespn.com)이 전했다. 하지만 레이커스는 샐러리캡 문제로 페이튼에게 다음 시즌 연봉을 490만달러 이상은 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포틀랜드와 마이애미로부터도 영입 제의를 받았으나 레이커스를 낙점한 것으로알려진 페이튼은 지난 시즌 트레이드 마감 직전 시애틀에서 밀워키로 옮겼었다. (서울=연합뉴스) 이봉석기자 anfou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