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10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이달중 콜금리 목표수준을 결정한다. 국내 전문가들은 이번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현 수준(연 4.0%)에서 유지할 것이라는 견해가 우세한 반면 외국계 금융회사들은 콜금리 인하를 점치고 있다. 씨티은행과 UBS워버그, 포캐스트 등은 9일 일제히 금통위에서 콜금리를 0.25%포인트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가 예상보다 크게 위축되고 있는 데다 추경예산 편성도 지연되고 있어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는 것이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