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표준원(원장 윤교원)은 7개 업체의 7개 환경설비에 대해 환경품질인증서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품질인증제는 지난 2000년부터 실시해 오는 제도로 환경분야에서 기술집약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 대해 정부가 인증을 해주는 것이다. 이와 관련,한국클리너지는 대기오염 방지 설비분야에서 흡착촉매방식을 이용한 공기정화설비,한국정수공업은 공기상향류식 하수처리설비,원창엔텍은 비금속 체인플라이트 슬러지수집기로 각각 품질인증을 받았다. 타셋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체인플라이트 슬러지수집기,동명산업은 생물학적 탈질(脫窒) 설비로 인증서를 받았다. 거산기계는 건설폐기물 습식 분류장치,더코는 폐합성수지 사출성형설비로 각각 품질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기술표준원이 환경품질인증서를 수여한 품목은 35개사 42개 품목으로 늘어났다. (02)509-7289 이치구 전문기자 r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