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종목의 외국인 지분율 증가세가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코스닥증권시장이 코스닥 100종목중 상반기 시가총액 상위 10사를 분석한 바에 따르면 실적호전과 외국인지분율 증가 특징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상위 10개사의 시가총액은 평균 180.7% 증가하고 하위 10개사는 29.0% 줄어들었다.종목별로는 네오위즈가 391.4% 시가총액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이어 주성엔지니어링(245.4%),NHN(234.4%) 순이다. 또한 상위 10개사의 경우 자기자본수익률이 9.1%P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22.4%P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상위 10사중 7개사의 외국인 지분율이 증가했으며 옥션(16.08%P),다음(15.66%P),NHN(12.78%P) 순으로 높았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