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앞으로 6∼8주 동안 현대건설 경영평가를 위해 자산·부채 재실사를 벌인다. 채권단 관계자는 "2년마다 실사를 받도록 돼 있는 기업구조조정촉진법 규정에 따라 일종의 중간 경영평가를 실시하는 것"이라며 "특별히 채무재조정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실사 결과에 따라 채권단의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