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7년에는 휴대폰 등을 통한 모바일 결제시장이 2조원 규모로 급팽창할 것으로 전망됐다. 시장조사기관인 한국IDC는 1일 '모바일 지불결제 시장 현황 및 분석 보고서'를 내고 국내 모바일 지불결제시장이 지난해 2천3백억원에서 2007년에는 2조1천2백억원 규모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휴대폰이 온오프라인 상거래의 지불결제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모바일 결제시장이 본격적인 시장형성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휴대성과 편리성을 갖춘 모바일 지불결제시장이 온라인 지불결제시장을 뛰어넘을 것으로 내다봤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