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단기적으로 아시아 증시내 건전한 조정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30일 골드만 亞 투자전략팀은 ‘Buy on dips”란 분석자료에서 지난달 MSCI All 亞太 지수가 달러화 기준 7% 상승세를 시현한 반등 장세이후 단기적으로 건전한 조정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달 랠리의 배경으로 외국인 자금과 사스 우려 진정 그리고 세계경기 상승 전환 기대감 고조에 기인한 것으로 진단했다. 골드만은 이어 낮은 가치승수와 경제및 기업이익 개선 기대감 등을 근거로 한 내년 아시아 증시에 대한 낙관적 시각을 계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여름철 불규칙 장세를 4분기를 대비한 비중 확대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시장별로는 호주 자산할당비중을 줄이고 대신 北아시아 증시 노출을 늘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오일이나 유틸리티비중을 축소하고 대신 경기민감주나 순환주 비중을 상향 조정할 것이며 특히 최종 수요 개선 등장 신호를 반영해 기술주를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