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증권은 노조 파업에 따른 영향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평가하고 8월까지 800을 향한 랠리가 가능하다는 낙관적 전망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26일 JP모건 이승훈 전략가는 한국 노조와 관련해 노조 파업 위협이 체계적이어서 펀더멘탈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생각과 대다수 노동자를 대표한다는 두 가지 통념은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주요 기업들의 경우 노조 소음에 대부분 무관하며 노조율(unionization)도 다른 국가보다 적은 15%선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른바 공공선택이론(public choice theory)에 의해 소수가 훨씬 집착적이고 조직화비용이 덜 들기 때문에 규모대비 소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 전략가는 산업중 유일하게 자동차가 노조 파업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고 반대로 조선은 개선된 상태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이승훈 상무는 노조 파업 위협이 펀더멘탈 이익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기본적 생각하에 8월내 800까지 상승 가능하다는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현 조정기를 틈타 선도 기술주와 은행 그리고 소비필수재 비중을 늘려가라고 조언했다. 종목별로는 모델 포트폴리오내 국민은행 비중(종전 6.6%)을 8.5%로 올리는 반면 KTPOSCO 비중을 줄였다.산업,통신,에너지,유틸리티 업종은 비중축소이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