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은 25일 우진코리아 보통주 주권에 대해 26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내렸다. 우진코리아는 2002년 8월 5천5백원의 저점을 찍은 뒤 코스닥지수 등락과 무관하게 지속 상승,최근까지 상승률이 2백%를 넘었다. 지난해 실적을 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30배에 달해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2002년엔 전년 대비 9.66% 증가한 2백81억원의 매출과 38% 늘어난 3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