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출전 아직은…" .. 미셸 위, 투어초청 거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US아마추어퍼블릭링크스골프챔피언십 최연소 우승기록을 갈아 치운 한국계 재미 아마추어골퍼 미셸 위(14·한국명 위성미)가 미국PGA투어대회에 출전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으나 '아직 때가 아니다'는 이유로 거부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미셸 위의 아버지 위병욱씨(43)는 25일(한국시간) AP통신에 "미PGA투어대회 한 곳에서 초청 선수로 출전해 달라는 제의를 받았다"며 "그러나 적절한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거절했다"고 말했다.
위씨는 그러나 어떤 대회인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여름방학을 맞은 미셸 위는 최근 US여자오픈 지역예선과 퍼블릭링크스챔피언십에 출전한데 이어 오는 9월 개학 때까지 줄줄이 대회 출전이 예정돼 있어 미PGA투어에 눈을 돌릴 여유가 없다는 것.
하지만 위씨는 내년 1월 소니오픈이 집 근처에서 열리기 때문에 올해 '성과'를 봐서 참가할 계획은 있다고 덧붙여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 이후 또 한번의 '성(性) 대결'이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