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그린삼국지'..최경주-페이빈-가타야마 SK텔레콤오픈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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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필드에서는 남녀 빅이벤트가 펼쳐진다.
남자대회는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미국PGA투어에서 활약중인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쇼트게임의 명수' 코리 페이빈(44·미국),그리고 일본의 '차세대 간판스타' 가타야마 신고(30)등이 출전하는 SK텔레콤오픈이 26∼29일 신설 백암비스타CC 동북코스에서 열린다.
올해 7회째를 맞은 이 대회에는 김대섭(22·성균관대4) 강욱순(37·삼성전자)을 필두로 한 한국선수와 통차이 자이디(34·태국) 마이크 커닝(45·미국)으로 대표되는 APGA투어선수 등 모두 1백56명이 출전한다.
총상금은 5억원,우승상금은 1억원인 메이저급 대회다.
주최측은 최경주,페이빈,가타야마를 1,2라운드에서 같은조로 편성했다.
세선수는 26일 아침 7시8분 10번홀에서 1라운드를 시작한다.
SK텔레콤은 갤러리 퍼팅대회,롱드라이빙대회,우승자 알아맞히기,행운권 추첨 등을 실시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MBC는 이 대회 2,4라운드를,MBC ESPN은 2∼4라운드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한편 제5회 파라다이스여자인비테이셔널이 25일부터 사흘동안 레이크사이드CC 서코스에서 열린다.
총상금 2억5천만원,우승상금 4천5백만원의 메이저급 대회로 일본에서 활약중인 한국선수 6명이 출전하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 대회는 정일미(31·한솔) 이미나(23) 등 국내 간판스타들과 구옥희(47) 고우순(39) 등 '재일 선수'들의 대결에 관심이 집중돼 있다.
이 대회 역시 퍼팅클리닉퍼팅대회를 비롯 갤러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을 마련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