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완견 숫자가 3백만 마리를 넘어서면서 애완견 관련 시장이 연간 1조원의 거대시장으로 팽창하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애완견 관련 산업이 등장하면서 기존 시장의 틈새를 노린 새로운 형태의 프랜차이즈 업체가 등장했다. ㈜펫서비스(대표 김정수)에서는 차량을 이용하는 모바일 방식의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관심을 모으고 있다. 무점포형이므로 1천3백만원대 정도의 적은 비용으로 개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동물병원이나 애완견 미용실을 개업하기 위해 소요되는 1억원대의 비용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예약을 하지 않으면 그 자리에서 진료를 받거나 미용하기가 어려운 것이 일반적인 상황입니다.즉,수요자 중심이 아닌 공급자 중심의 시장상황이었죠." 펫서비스에서는 고객이 전화나 인터넷으로 미용접수를 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해당 지역의 가맹점 차량이 고객의 집을 방문한다. 고객이 점포를 방문하는 방식과 정반대다. 본사와 계약된 미용숍으로 개를 데리고가 미용을 끝내고 다시 집으로 데려다 준다. 실시간으로 고객의 예약 상황이 해당 지역의 차량에 비치돼 있는 PDA로 자동 전송되므로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 김정수 사장은 "이제 애완견 시장에서도 수요자 중심의 기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한다. 펫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상품은 애견관련용품 판매는 물론이고 진료,미용,교배,분양,호텔,카페 등을 아우르는 토털 서비스다. 현재 가맹점수는 5개.이중 2개 지역의 가맹점주는 여성 창업자다. 개설 비용은 가맹비 5백50만원,홍보비 2백만원,초도 물품비 2백만원,영업장비 2백만원,차량도장비 2백10만원 등 모두 1천3백60만원(점포나 사무실 임대비 제외) 든다. 문의 1588-8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