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처우개선 합의 ‥ 대우조선, 노조요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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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사가 대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하청업체 근로자(비정규직 포함)들의 처우 개선을 보장한다는데 합의했다.
대우조선 노사는 19일 기본급 5.4% 인상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임금협상안을 타결지으면서 하청업체 근로자들에게도 △성과급 작년 수준 보장 △안전복 등 복지 관련 비품 제공 △석식 제공 등 처우를 개선해 주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로 비정규직을 포함한 대우조선 60여개 하청업체 6천여명의 직원들이 처우 개선을 보장받게 됐다.
노조는 당초 비정규직에 대해 △상여금 1백% 추가 인상 △근무시간 정규직 수준으로 단축 등도 요구했으나 이번 합의에는 포함시키지 않았으며 추후 논의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