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12일 이사회를 열고 계열사인 현대캐피탈 보유 현대카드 기명식 보통주 2천240만6천670주를 주당 3천456원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총 거래금액은 774억3천745만1천520원이다. 현대차는 또 현대카드 기명식 보통주 3천903만9천782주, 1천951억9천891만원을 출자, 현대카드의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현대차는 이와 함께 현대캐피탈이 발행하는 공모 후순위채 500억원을 매입했으며 이번에 사들인 후순위채는 이자율이 연리 9.2%로 만기는 2008년 7월 19일이다. 현대차는 "현대카드와 현대캐피탈과의 전략적 제휴 강화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