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의 중국현지법인인 베이징한미약품유한공사가 중국의 사스전문병원에 7천2백만원(약48만위엔)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전달했다고 한미약품이 3일 밝혔다. 베이징한미약품은 베이징시가 임시로 설립한 사스전문병원 샤우탕산을 방문,성금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비타민영양제 미니텐텐을 제공했다. 베이징한미약품의 유광준 부총경리는 "중국중앙방송(CCTV)과 일간지 베이징천보 등이 베이징한미의 이번 활동을 비중있게 보도했다"고 설명했다. 김문권 기자 m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