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650선에 바짝 다가섰다. 2일 종합주가지수는 15.29포인트(2.41%) 상승한 648.71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49포인트(1.04%) 오른 47.67에 마감됐다. 미 증시가 지난 주말 강세를 보인 데다 IT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면서 국내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호전됐다. 이날 외국인투자자는 수출주를 중심으로 1천8백23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강세장을 이끌었다. 기관도 이날 1천2백79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였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